안동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9일(목) 오후 2시 시청 소통실에서 2019년 착한 가게 가입식을 개최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옥희 안동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및 단원, 착한 가게 신규가입자들이 참석한다.
‘착한 가게’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모금사업으로 매월 3만 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가게를 말한다.
가입식에서는 신규 가입자 22명 소개, 착한 가게 현판 전달,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고 나눔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날 22개소 가입으로 지역의 착한 가게는 147개소에 달한다. 올해 안동시와 안동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이 안동 전역에서 가입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업체 대표 22명이 가입의사를 밝혀오면서 147호점이 탄생하게 됐다.
이번에 가입한 시우개발(주)의 천병기 대표는 “가난을 돕지 못하는 가난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착한 가게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더 많은 착한 가게가 탄생하도록 다른 분들도 함께 나눔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안동 소상공인들께서 착한 가게에 가입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착한 가게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나눔의 범시민적 참여와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희망 나눔 확산과 실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가입한 신규 착한 가게는 시우개발(주)을 비롯하여 키즈스토리(이경선), 1001안경점(김옥현), 까치구멍집(서정애), 헛제사밥(전명자), 서울플란트치과(배용규), 열린약국(김수현), 죽통김밥(이경숙), 이원훈한의원(이원훈), 모정(최윤영), 농민후계자식당(신미경), CU안동풍산점(최지민), 풍산 부부약국(안효민), 대동팜(김동희), 안동주유소(유중열), 소백산약국(최석규), 간이역동국유통(박대식), 한접시석쇠구이(정민준), 비겐의료기(김영수), 안동한의원(김성길), 진일건설(김종칠), 이태백숯불구이(이영기) 이다.
착한 가게 가입으로 모인 성금은 위기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착한 가게 참여 문의는 안동시청 여성가족과(☎054-840-5253)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