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SNS를 통하여 퍼지고 있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는 대회 성공 개최를 바라는 SNS 응원 캠페인이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17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와 충청북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회 마스코트인 ‘두리’와 ‘하나’가 대회를 응원해달라는 사진 메시지를 띄우고 릴레이 시작을 알렸다.
캠페인의 첫 번째 참여자는 이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로, 택견 도복을 입고 응원메시지를 남겼다. 이 대회 반기문 명예대회장과 조정원 대회장(세계태권도연맹 총재)도 응원에 힘을 보탰고, 국민MC 송해 선생도 손하트를 그리며 대회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장선배 도의장,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노승일 충북경찰청장, 또한 이 대회 집행위원장인 조길형 충주시장과 충북도내 시장.군수, 부단체장, 시도의원이 각자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대회를 응원했다.
릴레이는 지역을 넘어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송한준 경기도의장, 유병국 충남도의장 등도 함께 참여하는 등 세계 유일한 국제 종합무예경기로 자리매김하는 대회를 응원에 함께 동참했다. 특히 지난해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끈 최문순 지사는 도복을 입고, 대회 종목인 태권도, 택견, 카바디 등을 시범보이며 이색적인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민단체, 도 SNS서포터즈, 대회 SNS홍보단 등 각계각층에서 대회를 응원하는 글을 남기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응원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종목을 대표하는 국제 명예홍보대사들의 응원메시지도 이어졌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 태권도 명예 홍보대사, 백두장사 이태현 씨름 홍보대사, 인간문화재 정경화 택견 홍보대사를 비롯한 각 종목을 대표하는 프랑스(합기도), 키르기스탄(벨트레슬링), 말리(사바테), 쿠웨이트(유도), 우슈.삼보(러시아), 크라쉬(우즈베키스탄), 통일무도(태국) 등에서 날아온 명예 홍보대사들의 대회응원 영상은 조직위 페이스북에서 릴레이로 공개되며 응원의 파급력을 높이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까지 유명인사 및 무예인, 시민 등 폭넓은 대상으로 응원 참여를 지속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사무총장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함께 홍보에 참여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국민 여러분의 역량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본인의 SNS 계정에 무예마스터십을 응원하는 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캠페인을 통해 SNS 상에서 홍보와 응원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