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9. 10. 17. (목)~10. 20. (일), 4일간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53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제7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올해에는 가상 현실 기술을 도입하여, 가상공간에서 1년 내내 박람회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중 참가기업 부스 하나하나를 3차원 기법으로 촬영하여, 4일간의 박람회가 끝나면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도 박람회가 열리기 전까지 가상공간에서 가상 현실 박람회를 1년 내내 열겠다는 것이다.
진행방식은 박람회 전체 기업부스를 3차원으로 구현하되 상품정보, 생산 라인, 결제시스템을 탑재, 박람회 종료 후에도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업홍보는 물론 상품주문 판매까지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상 현실 박람회 기업부스에 상품정보 등의 정보 탑재를 희망하는 10개 기업 선정을 위하여 공모에 들어간 상황으로 우선 이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점차 기업을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참가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이 강화되고 국내외 바이어 등과의 교류가 활성화 되는 한편, 참가기업 사후관리 또한 강화되어 박람회 이후에도 기업매출이 지속적으로 증대 되는 등 박람회 효과를 1년 내내 지속시키겠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 이는, 그동안 1년 동안 준비한 박람회가 4일간 일정으로 끝나던 지금까지의 박람회의 틀과 고정관념을 바꾸는 획기적인 시도로 앞으로 GTI박람회 이후에도 1년 내내 기업들의 수출 및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한편, 「제7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오는 10월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원주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530개 국내외 기업부스와 야시장 등 다양한 이벤트 등을 갖추고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박대용 중국통상과장은 “GTI국제 무역투자 박람회는 참여기업 입장에서 보면 무엇보다 현장판매와 수출이 중요할 것이라며, 가상 현실 박람회 등 도내기업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기업, 바이어 매칭 등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