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농림축산식품 공공기관·민간기업의 채용, 농식품 분야 창업 및 유망 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 2018년 결과 : 124개 기업 참여, 5천명 구직자 채용상담(관람객 : 총 12천명)
올해 개최되는 박람회의 행사장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채용관
(채용 상담) 공공기관(20개), 농협(계열사 등 20개), 우아한 형제들 및 하림 등 150여개의 기관·기업이 참가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채용 예정인 3천여개의 일자리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공공기관·민간기업 등 250여개 업체(박람회 미참여기업 포함)의 상세한 채용정보(모집직종·인원, 급여, 우대사항 등)가 담긴 자료집을 제작하여 박람회 참가자에게 현장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설명회)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12개 기업·기관의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여, 기업·기관*의 담당자가 직접 채용정보 및 업무 특성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 공공기관(4개) :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 민간기업(8개) : 농협중앙회, NH농협, 산림조합중앙회, ㈜카길애그리퓨리나, 레인보우팜(농업회사법인), 농어촌개발원(농업회사법인), 세이프넷지원센터(사회적협동조합), 시스웍스
(취업 지원) 직무와 진로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등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직무 및 면접 심화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실제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직자가 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인공지능(AI) 매칭 서비스를 통해 박람회에 참여 기업 중 취업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이 추천되며,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하여 가상면접을 경험할 수 있다.
2) 창업관
(우수 창업사례) 농식품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한 청년기업의 창업사례를 소개하고, 해당 업체의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대학 창업동아리로 시작하여 바이오 육가공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선앤두’, 외식 창업(배달 전문 공유기업)을 지원하는 ‘영영키친’, 4차산업 기술을 축산물 유통에 접목한 ‘육그램’ 등이 참가한다.
(창업 실무 상담) 창업 준비단계 계획 수립부터 자금 조달까지 창업에 필요한 전문 상담을 함께 제공한다. (참고6)
(이야기마당(이하 “토크콘서트”)) 식품·외식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접목하여 창업에 성공한 이종근 대표(육그램)와 이여영 대표(월향)가 ‘외식업의 미래는 식품 기술(이하 “푸드테크”)이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푸드테크 창업 경험담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의 요소기술인 블록체인, 로봇,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외식 서비스 창출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유망일자리 소개·체험) 반려동물, 치유 등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의 직업 정보 제공 및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반려견스타일리스트, 반려동물훈련지도사, 펫시터 등), 치유(숲 해설가, 산림 치유지도사, 복지원예사 등), 푸드코디네이터, 농업드론매니저 등 현업종사자가 참여하여 새로운 직업 정보를 현장감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식품·유통업계에서 상품 기획·판매 업무에 종사하는 이재형 상품기획가(현대홈쇼핑 MD)가 구직자들과 함께 식품 소비경향을 분석하고, 식품·유통분야 일자리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진다.
4) 홍보관
(한돈·한우) 한돈·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각각 참여하여 한돈과 한우산업 및 업계 일자리 정보(한돈) 등을 홍보하는 한편,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기획행사(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말산업) 생활승마 및 학교체육승마프로그램 등 승마 대중화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말산업 국가자격(재활승마지도사, 장제사, 조련사) 등 자격 소개 및 진로상담 등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가 농식품 분야의 일자리 창출 잠재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많은 청년들이 박람회에 참여하여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누리집(www.agri-jobfair.kr) 회원 가입자는 본인 확인 후 입장하고, 미가입자도 행사 당일 간단한 현장등록 절차를 거쳐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