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4일 용암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개최된 ‘돌아와, 은어!’ 잔치가 많은 체험객들의 호응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용암마을은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체험과 물놀이, 먹거리를 선보이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크게 호평 받았다. 대왕 은어 다함께 만들기, 무지개 은어를 잡아라, 자연그림대회, 은어 반짝 모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은 물론 모든 참여자들이 한데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무지개 은어를 잡아라’은 개천에서 반두로 은어를 잡고 직접 숯불에 훈제해서 먹는 체험을 통해 도심 속에서는 쉽게 체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또한 하우스물놀이장, 토종닭장죽, 은어 훈제구이 등 즐거운 놀이시설과 건강한 먹거리는 무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주도형 농촌관광콘텐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휴양마을의 자생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간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