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6일 5개 의·약 단체 및 건강보험공단 부천북부지사와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분야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장현종 부천시의사회장, 이희용 부천시치과의사회장, 전영준 부천시한의사회장, 윤선희 부천시약사회장, 이혜련 부천시간호사회 부회장, 윤순석 건강보험공단 부천북부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5개 부천시 의·약 단체의 인적자원 및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와 부천시의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퇴원환자 방문진료 ▲방문약료 ▲거점경로당 주치의제 확대 ▲여성암 수술 퇴원환자 방문간호 등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전문 보건의료서비스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부천시 의·약 단체는 지역사회에 복귀하는 장기 입원자 등 중점관리대상을 위해 끊김 없는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거점경로당 등 보편적 예방관리 대상에게는 건강주치의가 되어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전국 최초로 의·약 단체가 힘을 모아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우리시의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