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외교연구포럼」(회장 정희시, 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28일 오후, ‘경기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성과 분석과 효율적 운영 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개최하였다.
「경기외교연구포럼」은 경기도가 다양한 국가 및 지역과 다층적 수준에서 국제교류·협력 촉진 및 강화에 경기도의회가 제도적·정책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의원 11명으로 결성한 의원연구단체이다.
「경기외교연구포럼」의 정희시 회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인사말을 통해 “원조는 무조건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적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경기도에서 전국 지자체를 선도하는 ODA사업을 활성화시킨다면, 기존의 국제교류 지역과의 우호협력 강화 및 글로벌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기관의 연구방향, 연구내용 등의 연구계획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종합토론에서는 경기도만의 특성을 고려한 ODA 활성화 전략과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 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연구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연구방법론에 대한 조언들이 이어졌다.
끝으로, 정희시 회장은 “그 동안 관심 부족과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구름 속에 희미하게 존재했던 경기도의 ODA사업이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보다 선명한 전략적 대안을 제시해줄 수 있는 단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연구진에 당부하였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경기외교연구포럼」의 정희시 회장(더불어민주당, 군포2),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성수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천1), 송치용 의원(정의당, 비례),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 평화협력과의 황수익 국제협력팀장 등 관계 공무원, 연구수행기관인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의 박완기 소장, 강순화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