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2019괴산고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는 입맛 까다로운 소비자들도 주저 없이 엄지를 치켜세울 만큼 품질과 맛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괴산청결고추는 주야간 일교차가 큰 해발 250미터 높이의 산간 고랭지에서 생산돼 색깔과 육질이 좋고, 껍질 또한 두꺼워 빻았을 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특징이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다.
또한 사질양토에서 재배해 물 빠짐이
좋아 타 지역 고추보다 병해충에 강하다.
여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만큼 선명하고 산뜻한 색상과 함께 특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괴산청결고추는 △전국 최초 고추산업특구지정 △지리적표시제 등록 △ISO품질인증 △클러스터사업 선정 △HACCP 인증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 △국가브랜드 고추부문 대상 등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이미 입지를 굳혔다.
올해 괴산고추축제장에서는 깨끗이 세척된 괴산청결고추를 1만3000원(600g 기준)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보다 5000원이나 싼 가격이다.
또 꼭지가 제거된 것은 1만5000원(600g)에 살 수 있고, 축제장에서 구입 후 바로 고춧가루로 빻아 가져갈 수 있도록 방앗간도 운영된다.
괴산군은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한 양질의 고추를 행사장에 내 놓을 계획이며, 괴산군수가 보증하는 품질보증서와 품질보증마크를 별도 부착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고추축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고추는 세척정도, 품질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최고의 고추인 만큼 믿고 사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기간 중 행사장 밖에서 판매되는 것은 타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일 가능성이 높다”며, “반드시 행사장 내 고추직판장에서 파는 양질의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된 ‘2019괴산고추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