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9월 3일 ‘갱년기’를 주제로 ‘우리동네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우리동네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은 우리나라 전통 한방원리를 이용한 건강관리법을 한의사가 직접 알려주는 강좌다. 치매,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비만관리, 관절·척추질환, 갱년기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이번 강의의 주제는 갱년기다. 갱년기는 대체로 45세~55세에 나타나 안면홍조, 두통, 현기증, 이명, 불면 등의 혈관운동장애, 위장장애, 정신장애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인다.
이에 구는 갱년기의 원인과 예방법, 한방원리를 이용한 치료법 등을 알려줘 구민들이 갱년기에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지난 해 5월에도 30여명의 구민이 갱년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모 씨는 “갱년기는 자연적으로 지나가겠거니 생각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스스로 관리하며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7일(화)부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갱년기에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양천구보건소(목동서로 339) 2층 보건교육실에서 오는 9월 3일(화) 1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의약과(☎02-2620-4349)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인구구조의 변화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의 관리와 예방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며,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건강 증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갱년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강좌는 물론 관절, 척추, 심혈관계 질환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는 다음 건강교실에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