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8개 분야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태풍, 호우 등 기상특보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비상상황 발생시 CBS(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한 빠른 상황 전파로 자연재해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다중이용시설, 승강기를 점검하는 한편 화재 등 각종 재난예방활동을 위해 전 소방관서(10,866명)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한옥마을, 롯데백화점(전주점·광복점) 등에서 우수상품관 특판행사와 우체국 쇼핑몰 등 4개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한도를 개인은 50만원, 단체는 한도를 없앴으며,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행사(38개소/10~20%)와 직거래장터(35개부스)를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
일본 수출규제 시행(7.4.) 및 백색국가 배제 결정(8.2.)에 따라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소재 기업에 대해 지방세*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과 추석 대비 금리 특례보증지원 19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며 체불임금 조기청산으로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한다.
추석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과 배추, 과일 등 10대 성수품을 평시대비 평균 1.4배 공급량을 확대하여 물가안정에 주력한다.
도내 저소득층 세대와 취약계층을 포함 2,660세대에 263백만원의 생계비 등의 지원과 도청과 출연기관 등이 320여개소의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차례상 차리기 지원, 위문방문을 확대하는 한편 취약계층 생산품 우선구매 판매·홍보에 앞장서 소외계층에 있는 분들도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다한다.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고속버스 35회 증회 등 대중교통 증편운영과 터미널 및 화장실 환경정비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확대(77,750면)을 통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일본여행을 취소한 여행객의 도내 유치를 위해 추석명절 전북투어패스 현장프로모션 및 온라인 이벤트*진행과 가을 여행주간 및 대표축제 연계 집중 홍보 등 다체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귀성객들에 민속놀이 및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도내 문화체육관광시설의 무료할인·시설개방과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20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도-시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15개반)을 운영하여 실시간 응급의료정보를 안내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명절 전후 대청소의 날 운영(2회), 쓰레기 수거확대 조정 등 쓰레기 중점수거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교통정보와 생활민원 등 알아두면 유익한 긴급 전화번호와 도내 주요 문화체육관광시설 무료할인과 시설개방 현황 등을 도 및 시군 홈페이지 배너(개설)에 게시하하여 도민들과 귀성객이 유익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도민들이 물가.생계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훈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대책 등 8대분야의 추석 명절종합대책을 내실있게 마련했다’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일본 수출규제까지 겹친 이번 추석이지만, 수출규제로 인해 어려운 기업을 위한 지방세 지원, 일본 여행 대체 여행객 유치 활동과 함께 연휴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재해재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대중교통 증회운행으로 이용객의 교통편익을 제공하는 한편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과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줄이기 위한 물가안정대책 및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행사를 통해 넉넉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