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19 경상남도 건축대상제’ 후보 작품을 9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상남도 건축대상제’는 창의적 건축계획과 견실한 시공이 돋보이는 건축물을 선정.시상하는 건축행사로 1997년부터 시작돼 현재는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할 뿐만 아니라 도시경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공모대상은 2016년 7월 31일부터 2019년 7월 31일 사이에 준공된 도내 건축물이며, 해당 건축물의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가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출품자의 편의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심사용 작품 출력물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경상남도는 접수된 작품심사를 10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경남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와 도 건축위원회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점을 선정한다. 선정된 건축물의 건축주에게는 기념동판, 설계자 및 시공자에게는 도지사 상패를 수여한다.
박환기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평소 건축문화에 관심 있는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건축의 품격 향상으로 지역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건축물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 경상남도 건축대상제 대상에는 통영시에 소재한 미스티크(카페&펜션)가 선정됐으며, 1997년부터 현재까지 대상제에서 수상한 도내 건축물은 (총 47건) 경남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