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저녁시간(7시~10시)을 활용해 배고개둔치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13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 실시되고 있는 시민건강 체험마당은 시민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매년 다양한 체험관을 야간에 운영함으로써 시민누구나 참여하여 건강체험과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 건강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행사는 진료상담관, 건강검사, 건강증진 등 5개 부분 30여개 체험관과 걷기활성화를 위한 야간건강걷기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보건의료단체, 대학, 병원, 영주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시걷기연맹, 걷기지도자 동호회 등 많은 기관 . 단체가 참여 시민들을 위한 봉사를 펼친다.
진료상담체험관에서는 보건의료단체, 지역병원의 참여로 갑상선초음파, 한방진료, 구강진료, 어깨통증경감을 위한 체외충격파치료, 약물상담, 심전도검사 등 다양한 진료상담을 체험 할 수 있다.
건강검사체험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사회, 안경사회,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검사, 빈혈검사, 체성분검사, 시력검사, 스트레스검사 등 평상시 소홀히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건강검사를 실시한다.
건강증진체험관에서는 영주교육지원청, 대학,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걷기지도자동호회가 주관하는 올바른 걷기체험, 금연, 출산장려, 치매검진, 아토피예방 및 손 씻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생활건강체험관에서는 지역대학, 스트레칭, 심폐소생술교육 및 시범, 메이크업 등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건강관리체험을 할 수 있다.
건강문화체험관에서는 청소년들의 태권도 및 방송 댄스시연, 선비체조 따라 하기, 걷기체조 및 걷기시연, 경로당어르신들의 건강 체조, 통기타 공연 등 함께 참여하여 건강한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 중 4일 저녁8시에는 걷기연맹과 걷기지도자 동호회의 협조로 서천강변로 4km 야간건강걷기도 실시 할 계획이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가 더욱 필요한 가을의 문턱에서 건강체험 마당을 찾아 건강한 행복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