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경북지방우정청, 신용보증기금,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명절 우수상품 특판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추석명절 특판전은 29일과 30일 경북지방우정청 우체국을 시작으로, 9월 2일 신용보증기금, 6일 한국수력원자력, 10일 경북도청 등 9개 공공기관의 본사 및 지역본부, 코레일 역사 등 총13개소에서 열린다.
이번 특판전에는 사회적가치 실현에 공헌하려는 대구.경북의 구매력이 높은 공공기관이 대거 동참함에 따라, 행사의 주관기관인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이번 특판전을 통해 2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경북지방우정청은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이 주관하여 제작하는 사회적경제 추석명절 상품안내서에 우체국 쇼핑몰 디자인과 표지모델(배우 황정민) 저작권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특판전에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주)의 대표 안임선 대표(여,56세)는 “대규모 공공기관을 이용한 특판전을 통해 공공기관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고, 명절을 맞아 기업의 매출액 증가에도 크게 도움이 되기에 명절 뿐만 아니라 지역축제 등 다양한 상시 특판전을 확대하면 좋겠다.”며 행사에 대한 큰 기대감을 비쳤다.
경북도는 이번 추석 특판전에 설 명절보다 2배 이상의 공공기관이 참여한 것은 ‘사회적경제 청년상사맨’을 통해 대구.경북에 소재한 공공기관 판로개척에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현재 공공기관에 조성되고 있는‘사회적경제 안테나숍’과 연계하여 상시 특판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사회적경제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기본조건인 유통.판로개척을 위해서 경북도에서는 기업 경영개선, 제품 혁신 및 대규모 공공기관, 대기업과의 상생협력과 더불어 명절 특판전 등을 통해 ‘위누리 토탈 마케팅’이라는 경북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