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8일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원 1,000여명이 참여해 ‘2019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청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황천모 상주시장, 이종평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우리사회에서 물질문명의 병폐와 법질서 경시 풍조를 타파하고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청년회원들이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시.군협의회와 청년회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먼저, 경상북도지사 표창에는 안동시, 청송군, 울진군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가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했으며 개인표창에는 상주시협의회 윤재웅씨, 경산시협의회 최진숙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장 표창에는 구미시 등 7개 시·군협 의회가 단체 표창을 수상했고, 포항시협의회 김동환씨 등 12명이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청년지도자 선언을 낭독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창립 30주년을 맞아 창립년도인 1989년 이후 출생 신입 청년회원에 대한 착복식 및 뱃지 달아주기 환영행사를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는 1989년 3월 24일 창립하여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국민운동단체로 진실.지서.화합의 3대 이념 아래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기초 법질서 지키기, 에너지 절약, 녹색생활 실천, 안전문화 정착 등 사회 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소년 선도활동과 방범활동에서부터 무료급식, 목욕봉사, 농촌 일손돕기까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경북은 저출생.고령화 심화, 청년 유출의 악순환 속에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지역경제가 매우 힘든 상황에 있다.
그러나 경북형 일자리 모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소재부품산업 기술개발 지원에 앞장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청년들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청년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새바람의 진원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