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상공회의소(회장 이민형)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4박 6일간 포천시와 포천시의회 대표단이 함께 하는 호주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호주 한인상공인연합회와 컴블랜드시, 시드니 한인회, 호주 시·도 협의회 등을 방문하는 등 상호 실리적인 성과를 위한 간담회와 우호 교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방문은 첫 공식 방문으로, 포천상공회의소, 포천시, 호주한인상공인연합회가 함께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자 체결한 2018년 자매결연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유충현 포천시 문화경제국장은 우호 교류와 자매결연 체결에 기여한 호주 한인상공인연합회 강흥원 고문에게 포천시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수했고,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은 “폭넓은 상호관계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민간 분야의 상호협력과 교류에서 시작된 이번 방문은 호주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유선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속에서 포천시의 대표적인 한과제조업체인 신궁전통한과(대표 김규흔)가 Link N Co. pty 코스트코와 300만불(US$) 상당의 수출상담협약을 체결했고, 현지 백화점(David Johns, Myer), 대형유통마켓(Coles, Woolworth, ALDI)등에 시판을 위한 80,000불(AU$) 상당의 초도물량을 9월 말까지 선적 이행하는 것으로 추가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계약 성사가 우리 전통 한과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데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한과 이외에도 지역 업체의 다양한 제품과 인삼, 포도, 사과 등의 특산품 등이 수출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