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5동 주민센터(동장 김후근)는 지난 6일 관내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매월 3만원 기탁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르신은 국가로부터 생계비 지원을 받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본인의 생계비 일부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반찬구입을 위해 써달라며 동 주민센터에 기부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매월 1회 관내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는 송삼례 중화요리점(나눔가게)도 매월 2만원 기탁과 야채를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동 주민센터는 어르신의 기부금으로 관내 정육점에서 밑반찬(육류)을 구입하여 매월 저소득 계층 15세대에 전달 할 예정이다.
김후근 동장은 “후원을 결정한 어르신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이웃간에 서로 돕는 마을 공동체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