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도시공사는 8월 28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인천시 주거복지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주거복지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실현가능한 해법을 찾기 위해 『2019 인천주거복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7년 ‘인천광역시 주거복지 기본계획’을 통해 주거복지지원센터의 설치·운영방안을 정책화 하였으며, 지난해 11월 5일 ‘인천광역시 주거기본 조례’가 제정 및 공포되어 설치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주거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생활환경개선을 위하여 일원화.전문화된 주거복지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 서비스 요구도가 높은 만큼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여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며, 주거복지 업무의 특성상 지역에 밀착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광역센터와 지역센터로 구분하여 설치하는 방안 등 설립과 운영에 대한 현실적 해법을 찾고자 현재 타시도의 주거복지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실무자와 함께 각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종균 SH공사 주거복지처장이 ‘광역 주거복지지원센터의 역할과 시사점’을, 최병우 대구주거복지센터 센터장이 ‘주거복지센터, 10년의 활동을 통해 살펴본 주거복지센터의 역할과 방향’을 발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인천주거복지포럼이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쟁점사항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해법을 찾기 위하여 기존 포럼의 형태와는 차별화 하여 시민단체, 학계, 공공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3개분과의 분과별 토론 후 집중토론을 통한 결론을 찾는 방식으로, 좌장으로 김천권(사단법인 인천학회 회장)과, 김인주(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처장), 이성수(사단법인 인천주거복지센터 이사), 기윤환(인천연구원), 이승우(인하대 교수)를 비롯해 참석자와 함께 주거복지지원센터를 통한 주거지원 서비스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토론자로 참석한 권혁철 건축계획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주거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인천 시민 모두의 주거안정 및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의 주거복지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마련된 만큼, 신속하게 센터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