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2동(동장 김성자)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 3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창작공예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오물조물 창작공예활동’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선 방학동안 점심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LH에서 점심을 지원했다.
또 논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병로)에서는 재료와 전문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지역사회공동체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된 창작공예활동은 2개단지 임대아파트에서 주2회 총 16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아동 보호자는“방학동안 초등학생 아이만 두고 나가 늘 불안했는데 점심도 챙겨주고 알찬수업도 병행해줘 안심할 수 있었고, 아이가 작품을 집으로 가져와 자랑하는 걸 보면서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병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오리고 붙이는 공예수업은 아동들의 오감을 자극해 창의성과 정서발달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