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장애인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가 22일 오후 2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 6층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 경남장애인고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신생에너지 전문기업 ㈜엔지피 등 12개 기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9개 장애인단체가 이날 행사에 참가해 단체에서 실시하는 장애인복지 사업과 프로그램 안내 및 홍보를 할 예정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에서는 직업훈련정보와 함께 종합 취업 상담도 제공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 장애인은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채용부스에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와 안내 등을 도와 줄 자원봉사자 30여명도 배치했다.
조형호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고용상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니만큼 구직 장애인과 구인 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9월 중부권채용박람회, 10월 서부권 채용박람회에 장애인채용부스를, 10월 11일에는 거제·통영권 장애인채용박람회를 지원했으며, 그간 장애인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 및 장애인채용박람회를 통해 당일 면접 및 채용으로 2017년에는 51명, 2018년 10월까지는 30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