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23일 지행역에서 아이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홍보활동은 유동인구가 많은 신시가지 소재 금융기관, 소아과 병원, 문화센터, 아기사진관 등 아이와 엄마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방문하여 아이돌봄 홍보문을 전달하며 시민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하여 이용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주말드라마에서 아이돌보미의 부적절한 사례가 방영되면서,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여 아이돌봄 사업이 주춤될까 우려된다며, 자신의 자식이나 손주, 또는 조카처럼 생각하며 아이들을 돌보는 돌보미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동두천시는 올해 상사업비로 받은 금액 중 2천만 원을 아이돌봄 사업에 투입하여 정부지원 결정 통보를 받은 신청자는 1가구당 본인부담금 12만 원을 지원중이며, 맞벌이 가구의 일·가정 양립으로 양육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