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발굴 및 진행의 주체로 활동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오는 26일 개강을 시작으로 주 1회, 4시간씩 총 8주 과정으로 개설하고 운영한다.
영양군은 지난 10월 코디네이터 모집공고를 통해 모집한 지원자 11 명을 대상으로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하며, 양성교육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개론, 도시재생정책 및 유형, 코디네이터 프로그램, 도시재생 활용 및 사례,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이수자 중 선발된 2명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도시재생 뉴딜 교육을 수료한 후 코디네이터로 위촉될 계획으로, 위촉된 코디네이터는 주민참여 사업 발굴, 주민협의체 지원 등 현장에서 주민 접점 사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개설이 지역주민들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전문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영양군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