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019년도 본예산을 금년 대비 5.94% 증가한 2천 800억 원 규모로 예산안을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
2019년도 예산안은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살맛나는 부자농촌, 함께하는 화합군정, 문향고을 문화융성, 생태환경 가치창조, 행복나눔 희망복지국가 정책방향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회계별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금년 본예산 보다 153억 원 늘어난 2천 583억 원, 특별회계는 4억 원 증가한 217억 원으로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음식디미방 체험비 등 사용료 증대에 따른 세외수입 분야가 증가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118억 원, 지방교부세 1천 425억 원, 조정교부금 25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891억 원, 기타 339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촌 자립기반 구축 등 농림해양수산분야가 498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계급여, 기초연금, 주거급여 등 사회복지분야 440억 원, 주민불편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81억 원 순이며,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문화·관광·생활 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위생적인 군민생활 영위를 위한 상하수도 개선 사업 등에 재원을 추가 배분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군민생활 영위 등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19년도 예산은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책사업 추진을 통하여 지역 발전과 더불어 군민의 행복지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겠으며, ‘다 함께 잘사는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군에 꼭 필요한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담은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