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이 지난 23일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하며 티켓을 오픈했다.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폐업 위기의 헬스클럽을 배경으로 연예인 ‘지성미’를 중심으로 트레이너들의 유쾌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대학로 화제의 공연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10일부터 관객들을 만나보게 될 5차팀에는 아이돌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의 유나결(여름), 크로스진의 김상민이 참여 소식을 밝히며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유나결과 연극 배우 백예린, 이윤경이 연기하게 될 '지성미'는 섹시한 여자연예인 1위였던 과거를 그리워하는 한 물 간 여배우다.
여기에 지성미의 다이어트를 돕는 동반자이자 극의 코미디의 중심인 '정관재' 역에는 크로스진의 김상민과 배우 김수찬, 김태성, 김현민이 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집쟁이 코치 '황강봉' 역의 박성현, 정영성, 유건우,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자메이카 헬스클럽의 마스코트 '최미화' 역에는 반은세, 박수현, 홍승비가 합류하면서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혜화역 해피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중인 '자메이카헬스클럽'은 코믹한 스토리 속에 각각의 인물들의 좌절과 아픔을 세심한 시선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
실제로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운동하는 열연을 펼치면서 기존의 연극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재미도 이 공연의 매력으로 꼽힌다.
곧 다가올 추석 기간에는 화장품, 전시회티켓, 공연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 소식을 전하며 관객들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공연기획사 대학로발전소 관계자는 “이번 5차 캐스팅에는 기존에 브라운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아이돌 멤버들이 합류 소식을 밝히며 더욱 많은 분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며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더욱 신선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더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