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9일(토)부터 이틀간 서울 일대에서「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가 열린다. <서울 100K>로 이름 붙여진 이번 2019「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는 인왕산, 북한산, 서울 둘레길, 한강 등 서울의 주요 명소와 스카이라인을 달리게 되며, 8월 26일(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특별시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이하 <서울100K>)는 내사산과 외사산으로 둘러싸인 산악도시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울100K>는 거친 산과 숲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너뿐만 아니라, 색다른 러닝을 경험하고자 하는 로드 러너들에게도 “서울을 달리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도로 위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는 많이 있지만, 이번 대회는 도심과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악 코스를 이틀에 걸쳐 함께 달린다는데 특징이 있다.
<서울100K>는 국내.외 총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문선수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50K.100K 코스와 일반시민 및 외래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10K 코스를 함께 구성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하도록 하였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축하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하여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10km 2,500명 ▲50km 300명 ▲100km 200명 등 총 3,000여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8월 26일(월)부터 <서울100K> 공식 홈페이지(https://www.seoul100k.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00K 20만원, 50K 12만원, 10K 3만원이다. 8월 26일(월)~9월 1일(일) 7일간 사전접수가 진행되며, 사전 등록시 20%의 참가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선착순마감).
이번 대회는 세계 트레일러닝 대회의 코스를 평가하고 점수를 부여하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의 공식포인트도 받을 예정이다.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가 코스의 난이도를 평가하여 부여하는 ITRA 포인트는 몽블랑 산맥을 달리는 세계 최대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UTMB (Ultra Trail Mont-Blanc)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점수로, 트레일러닝 선수들에게 큰 의미를 지니는 중요 요소이다.
서울시에서는 국제산악연맹(UIAA) 산하 국제스카이러닝연맹(ISF)의 공식코스 인증획득을 위한 절차도 함께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서울100K>는 서울의 숲과 산, 강 등 도심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달리는 유일한 대회”라면서,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에 참가하여 건강은 물론, 서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