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뛰는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대구FC 듀오 김대원과 정승원, 전북의 수문장 송범근 등이 U-22 대표팀에 합류한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감독은 9월 서귀포에서 개최될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를 위해 26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올 시즌 K리그2에서 10골을 터트린 조규성(FC안양)과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오세훈, 이지솔, 황태현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와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그리고 최근 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린 이재익(알 라이안) 등 해외리그 소속 선수들도 이번 친선경기에 합류한다.
선수단은 내달 2일(월)에 제주 서귀포에서 소집한다. 6일(금)과 9일(월) 각각 저녁 8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10일(화)에 해산한다. 상대인 시리아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조 2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팀이다.
김학범 감독은 “당장의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올림픽 진출권이 걸려있는 본선을 대비하는 과정”이라며 “선수들을 점검하고 전술을 가다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리아전 입장권은 27일(화)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선구매 혜택을 가진 KFAN 멤버십 회원은 26일(월) 저녁 6시부터 순차적으로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