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주간 솔향갤러리에서 "풍경에 스며든 시간들"이라는 주제로 MVP사진클럽 2nd 회원 사진전시회를 마련했다.
MVP 사진클럽은 ‘스마트폰으로 가치 있는 사진을 찍는 사진가들’의 모임으로 2017년 결성된 이래 대내외적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21명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풍경사진 34점을 전시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풍경 사진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 돌아보게 하여 봉화군 청사를 찾는 내방객과 군민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고 있다.
이승락 재정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홍보하고 지역예술가와 문화단체 등에 전시장소를 제공하여 군민 모두가 즐기는 문화생활 공간, 정서적 휴식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청 1층 동편입구에 운영되고 있는 "솔향갤러리"는 2011년부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 서예, 유화,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을 전시하여 지역예술가와 문화단체에 부족한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군민들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