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민들이 모은 소중한 성금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세종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는 시청 접견실에서 ‘2019 추석명절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이춘희 시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 중앙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세종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1억 2500만 원으로, 세종시 내 저소득 1,500가정에 5만 원씩 7,500만 원, 400가정에 12만 5,000원씩 제수용품 구입비 5,000만 원 등으로 전달된다.
이 가운데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전달될 제수용품은 다음달 3일 새롬동종합복지센터에서 약과, 포, 과일, 부침가루 등이 들어갈 선물상자 포장 작업을 거쳐 세종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우리 세종시민들께서 소중하게 모아주신 성금으로 추석 위문품과 위문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민들께서 만들어 가는 세종 사랑의 열매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춘희 시장은 이날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과 만나 세종시 나눔문화 확산과 올바른 공동모금 제도 정착을 위해 협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