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봉화상설시장 특설무대에서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앞두고 “장터에 울리는 치매사랑 행복메아리”라는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 봉화군이 공동 주관했으며 싱싱 고향별곡으로 유명한 치매홍보대사 기웅아재와 단비를 초청하여 치매안심센터의 역할과 치매관리의 중요성 등을 군민들에게 알렸다.
치매예방 홍보부스에서는 치매를 예방하는 다양한 방법과 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만성질환 및 통합건강관리사업을 홍보했으며 특설무대에서는 기웅아재와 단비의 진행으로 치매예방체조 배우기, 치매관련 정보와 공연 등이 펼쳐졌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치매는 조기검진과 치료를 통해 20%정도는 완치가 가능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 12월 정식개소를 앞둔 봉화군치매안심센터는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65세 이상 치매추정인구 1,300여명을 등록하고 전담코디네이터를 통해 1:1 매칭 돌봄 관리와 치매예방 활동으로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