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금) 장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장성군 평화 마중 콘서트’가 지역 학생과 지역민들의 열띤 호응과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지역에 평화의 소중함과 민주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과 장성군 시민단체 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였다.
콘서트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참여와 그들의 관심이 높을 대중적인 공연팀으로 구성되었다. 사전 영상과 공연 그리고 SNS 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참여자들의 즉각적인 반응도 확인된 이번 공연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와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들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북한말과 우리말 맞추기, 평화 주먹밥 만들기, 정상회담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을교육 공동체에서 준비했고, 남북정상회담 영상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난타, 합창, 댄스, 비보잉, 랩핑 공연을 통해 ‘평화’라는 키워드를 참석자 모두에게 알릴 수 있었다.
행사 관계자인 차유리씨는 “평화를 위한 작은 날갯짓이 이제 시작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평화의 바람이 우리들과 아이들에게 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획 소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