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23일 해남 우수영 호스텔에서 해남동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한 ‘학습 자존감 캠프’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해남동 교육’을 목표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존감을 높여 학습에 주체적으로 임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같은 날 해남 우수영 호스텔에서는 해남동초등학교 벨라보체(Vella Voce)합창단 31명을 대상으로 ‘여름합창 캠프’도 진행됐다. ‘합창 발성의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의 목포대학교 유기수 교수의 강의는 해남동 합창부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7월 22일~24일 진행된 ‘SW 캠프’는 코딩에 관심 있는 1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캠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하는 활동이 마련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프로그래밍과 아이디어 공유, 현실의 문제를 알고리즘의 사고 형태로 해결하는 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
7월 22일~26일 해남동초등학교 Wee클래스에서는 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친구의 고민을 함께 듣고 해결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공동체 역량을 함양했다. 더불어 7월 29일~8월 2일에는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나눔실에서 ‘마음이야기 캠프’도 실시되어 타인을 배려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키워나갔다.
7월 22일~8월 2일, 해남동초등학교 영어실에서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름 영어캠프’에서는 원어민 선생님(Mattew Johns)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 하루 일과와 관련된 영어 회화 문장을 배우고, 영어 노래, 챈트, 게임 등과 같은 친숙한 방법을 통해 영어의 두려움은 낮추고 흥미를 얻었다.
한편, 해남동초등학교 도서관에서는 7월 22일~8월 12일 1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청해 ‘여름 글쓰기 교실’을 추진했다. 여러 권의 도서를 읽고 글쓴이, 주인공의 관점으로 바꾸어 편지쓰기, 시 만들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하여 독서 습관 형성 및 독서에 대한 흥미를 제고했다.
8월 12일~14일 진행된 ‘수해력 캠프’는 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학적 교구를 활용해 실시됐다. 놀이 수학 프로그램 등이 활용되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더욱 효율적으로 학습이 이뤄졌다.
다양한 방학 중 교육활동에 대하여 허정민(해남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방학 때 학교에 나와서 여러 가지 놀이나 캠프 같은 것을 다니면서 재미있고 많을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이영자 학부모는 “방학 중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다움을 알아가고 키우는 과정을 보며 뿌듯하고 이러한 기회가 아이들에게 더 많이 보장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초등학교는 개학 후에도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미래 역량,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한 태도를 증진할 수 있는 학생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