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경미)은 8월(23일~24일) 1박 2일 동안 초 · 중· 고등학생 및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별 헤는 밤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사회배려계층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달과 별이 함께하는 음악회”, “천체투영실 천문영상 상영”, “여름철 별자리찾기”, “천체망원경 사용법”, “천체망원경으로 행성 찾기”, “태양 관측”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다. 참가 학생들에게 별에 대한 감성적인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한 음악회와, “천체망원경”에 관한 천문 강의, 천문 공작 활동 프로그램 구성으로 여름 밤하늘의 별들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는 이 캠프는 전년도에 천체투영실 여건개선 사업을 통해 천체투영실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단장하였고, 무엇보다 영상시스템을 고해상도 디지털투영기로 교체한 후 이루어진 캠프여서 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1993년에 개관한 천체투영실은 11m의 돔 스크린을 갖춘 규모의 시설로 25년 동안 사용되어 노후화 되었지만 천체투영실 리모델링으로 해상도 4k로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고품질의 영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제천체투영실협회(International Planetarium Society)에도 등록되어 세계적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자유학기제 시행과 천문과학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사회배려계층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하여 매년 7월과 8월에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