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주관하는 제5회「2019 농식품 창업경연대회(투자유치형·마케팅형)」예선심사 결과 총 45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번 예선 평가에서는 총 446개 팀이 참여하였는데, 각 유형별로 예선 경쟁률 약 15:1(투자), 6:1(마케팅)을 기록, 농식품 벤처·창업 경연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하였다.
예선 평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8월 7일(수) ∼ 9일(금)까지 온라인 서류심사를 거쳐 8월 19일(월) ∼ 20일(화) 발표심사를 통하여 최종 본선 진출팀(총45팀/투자20팀/마케팅25팀)을 선발하였다.
본선 진출팀은 투자유치형의 경우 식품 및 농산물 분야가 9팀(45%)으로 가장 많았고, 마케팅형은 간편식류 분야가 8팀(32%)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투자유치형의 경우 경기 지역의 팀이 40%, 마케팅형은 서울이 28%를 기록하였다.
예선 평가에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한 만큼, 우수한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마케팅형의 경우 창업·홍보·대중형 유통에 관한 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하여 심사의 객관성을 확보하였다. 사업계획을 평가하는 서류 심사를 통해 5배수(125팀)팀을 선발 후 상품성, 차별성, 가격경쟁력 등을 평가하는 발표심사를 진행하였다.
투자형은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VC) 등의 투자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였다. 누가 투자를 많이 받을 지를 겨루는 유형인만큼, 성장 가능성, 목표 시장의 매력도 등 투자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들로 발표심사를 진행하였다.
예선평가의 관문을 통과한 팀들에게는 품평회, 모의 투자 발표가 치러질 본선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 난이도가 높아진 본선 평가를 제대로 치룰 수 있도록, 유형별로 참가자들에게 교육·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케팅형은 참가자들이 제작한 상품으로 승부를 결정하는 만큼, 전문가 및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품평회를 통해 본선 평가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결선 진출팀 15팀이 선발 된다. 본선에서 탈락하더라도 실제 상품에 대한 평가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에게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투자유치형은 모의 투자 발표(IR)를 통해 본선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에 앞서 조별 상담, 개별 100초 홍보 영상 촬영 등 투자 유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본선까지 거치면 결선에서는 최종 판매 결과(마케팅형) 및 모의 투자 금액(투자형)을 바탕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팀한 1팀에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결선진출팀(인)들 에게는 투자 유치 프로그램 연계, 온.오프라인 농식품 창업제품 전용관 입점기회, 온라인 특별 기획전 참가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