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겨울철 각종 사고와 재난에 대비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지역안전, 시민편의, 서민복지의 3대 분야, 33개 세부대책으로 마련되었으며,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100일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에서는 전통시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문화재·사찰 등 재난취약시설 108개소와 수리·하천시설물 및 대형공사현장 등 381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황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을 비롯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물품들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수도 동파에 대비하여 긴급 복구반을 편성하는 한편, 충분한 제설장비 확보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폭설·결빙 발생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겨울철 발생 될 수 있는 악취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와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대형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48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구제역,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전담공무원 현장예찰, 축산차량 거점 소독시설 운영 등 가축질병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긴급지원, 독거노인·행려자·노숙인·결식아동 등에 대한 취약계층 보호망을 구축하고, 사회복지시설 39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특히,"경산발전 10대 전략사업"의 일환인 “착한나눔도시”구현을 위해"희망2019나눔캠페인"등 연말연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전개하여, 나눔과 배려가 숨쉬는 지역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