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오는 9월 유튜브 공식 채널을 개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지역 및 전국언론, 인터넷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군정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최근 유튜브를 이용한 사용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어, 유튜브가 새로운 홍보매체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순창군도 오는 9월 본격 개설을 앞두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군정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튜브`는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전 세계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시청하고 공유가 가능해 국내를 비롯 해외 홍보수단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공무원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가 유튜브를 통해 높은 조횟수를 기록하며,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에 오른 적이 있어, 군 입장에서도 홍보수단으로 유튜브 활용 필요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군도 관광지나 체험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 걸쳐 일상적인 면을 노출해 군정홍보를 비롯, 관광홍보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국내와 국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60세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젊은 청년층이 이용하는 유튜브를 활용하는 것이 군정 홍보수단으로 부적합하다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최근 와이즈앱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카톡이나 네이버, 다음 등 비교해서도 전 연령층에서 유튜브 이용시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앞으로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생을 비롯 주민들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적극 활용할 계획인 가운데 관련 교육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순창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홍보수단으로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군민들과도 적극 협조해 빠른 시일내에 유튜브 채널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