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유니폼 및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 사진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존’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장 이후, 2019년 8월 현재까지 약 385만명이 찾는 등 서울의 핵심 문화체육시설로 거듭나고 있는 고척스카이돔이 아카이브 구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공단은 키움히어로즈와 협업을 통해 고척스카이돔 내야 3루측 복도에 KBO 10개 구단의 홈·원정 유니폼과 구단 관련 스토리를 볼 수 있는 ‘KBO ZONE’을 조성했다. ‘KBO ZONE’에는 유니폼 외에도 각 구단별 창단연도와 우승연도, 구단 명칭의 유래, 구단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 등도 소개하고 있다.
‘KBO ZONE’에는 현재 KBO 소속 구단들의 유니폼을 창단 순으로 배열했다. ① 삼성 라이온즈 ② 두산 베어스 ③ 롯데 자이언츠 ④ 기아 타이거즈 ⑤ LG 트윈스 ⑥ 한화 이글스 ⑦ SK 와이번스 ⑧ 키움 히어로즈 ⑨ NC 다이노스 ⑩ KT 위즈의 순으로 총 10개 구단의 홈 ·원정 유니폼을 전시했다.
또한, 내야 1층 복도에는 BTS(방탄소년단)를 비롯해, 아리아나 그란데, 샘 스미스, 메탈리카, 마룬5 등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 포스터를 전시한 ‘포스터 포토존’도 구축했다.
특히 ‘포스터 포토존’에는 2015년 10월 고척스카이돔 첫 공연을 개최한EXO, BTS, 워너원, 젝스키스 등 주요 K-Pop 스타들의 싸인도 볼 수 있다.
공단은 고척돔을 방문한 관람객 들이 그날의 감동을 되새기고 사진으로 담아갈 수 있도록 포토존 형식으로 조성했다. 향후 포토존을 확대 조성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보행광장에는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의 손도장과 사인을 새긴 핸드프린팅 조형물도 설치했다. 이밖에 고척스카이돔 관련 좋은 사진구도를 알려주는 ‘고척돔 포토스팟’도 만날 수 있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12인의 핸드프린팅을 조성하여, 한국야구의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역대 프로야구 전·현직 감독과 선수 중 12명을 KBO(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직접 핸드프린팅을 수집하여 조성한다. 올해 중으로 현재 4개소 설치된 핸드프린팅존을 12개소로 확대 조성한다. 김인식, 양준혁 등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전설들의 손바닥 모양이 담긴 명실상부한 한국야구 레전드존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 ’18년 12월, 고척돔에서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를 위하여 공연자대기실을 최고수준으로 리모델링했고, 가족 팬들을 위하여 별도 수유실을 마련하는 등 관람객 편의제공에 힘써왔다. 또한 전설적인 MLB 야구선수 요기 베라의 사진을 담은 주출입구를 조성하고, 연고구단인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금년 10월 중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유니폼 액자장식과 국내 스타선수 사인볼, 배트장식 등 경기장 곳곳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망라한 스포츠 복합 문화시설의 특색에 맞춰 그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진 다양한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공연사진을 지속적으로 확충·전시하여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