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고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고산둘레길 문화답사의 하나로 2군작전사령부 영내에 위치한 고모령비를 찾았다.
이날 문화답사는 고모령의 발자취를 찾기 위해 고산2동 황선우 주민자치회장, 이성오 수성구 의원 등 주민 11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고모령 고갯길이 군부대 내에 위치,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고모령비의 실존상황을 확인하고 고모령의 발자취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2군작전사령부 영내 고모령비는 1994년 4월 1일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어머님을 향한 영원한 사모곡(현인 ‘비 내리는 고모령’)으로 애창되기를 바라며, 고모령 중턱에 유래탑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