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제16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8월 2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 및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8월 22일은 2003년 우리나라의 최대전력 수요를 기록한 날로, 에너지의 날로 정해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국민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는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에너지센터와 의정부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였으며, 경기도 행사는 그동안 경기 남부지역에서만 개최하다가 올해 경기북부 최초로 의정부시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에너지 및 환경 체험전을 시작으로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공연, 기념식 순으로 이어졌고 밤9시부터는 전국 동시에 진행되는 소등행사가 열려 일순 도심 곳곳의 불빛들이 사라졌다.
소등행사 후에는 에너지의 날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져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에너지의 날 행사로 의정부시민 모두가 에너지의 소중함과 지구의 환경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에너지절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