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2일 부시장 주재로 간부회의 등을 통해 시민과 시정발전을 위해 제시된 지시사항에 대해 간부공무원들과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선 작년 7월 취임 이후 총 212건의 지시사항 중 115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등 부서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지시사항인 ▲경주역 광장, 계림로 주변 공터 등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촌 마련, ▲노상유료 주차장 요금징수 방식 개선, ▲축산 악취저감 종합대책 수립,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규제개선방안 발굴 등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노면노후 및 맨홀 불량 등 도로 관리 실태 전수조사, 대중교통(버스, 택시)의 효율적 운행체계 개편, 공휴일 불법주차 및 옥외광고물 지도단속 철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은 속도감 있게 개선.추진되고 있다.
이영석 부시장은 “경주시 공직자가 있는 이유는 시민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공직자는 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는 자세가 기본이다”라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불편과 편의 증진을 위해 시장 지시사항 중 완료된 부분이라도 계속 관리가 필요하다면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삶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