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고등학교 총동문회가 1400만 원 상당 건조기(8대)를 모교에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21일 이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동길 총동문회장, 학생선수 이원주(2년), 박세은(3년). 김성남 체고 교장 등이 참여했다.
동문회는 “10월 개막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하는 광주체육고등학교 24개 종목 선수들이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학생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명실공히 광주시 최고의 전문체육인 양성 기관인 광주체육고등학교는 10월4일~10월10일에 서울에서 개최될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국가대표 양궁 안산(3), 배드민턴 안세영(2), 체조 김주리(3)선수를 필두로 금메달 16개와 7000점 이상 득점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과학적 분석과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 올려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