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문학의 산실인 목포문학관에서 문학 작가를 꿈꾸는 성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하반기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문예대학 시 소설 창작반, 어린이 문학교실, 어린이 스피치반 등 6개 반으로 오는 9월 4일 부터 12월 21일 까지 4개월 과정이다.
성인 대상 문예대학은 시인 김선태(목포대) 교수가 지도하는「시창작반」(매주 금요일 10:30~12:00), 소설가 채희윤(광주여대) 교수가 지도하는「소설창작반」(매주 수요일 14:00~15:30)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작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토요일을 보다 즐겁고 알차게 보내고 싶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독서법과 글쓰기, 스피치를 지도하는「어린이문학교실」(첫째~셋째 토, 10:00~11:30)과「스피치반」(첫째~셋째 토, 09:00~10:30, 10:30~12:00) 강좌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작가의 길을 꿈꿔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강좌별 수강료는 4만원이며, 목포문학관홈페이지(www.munhak.mokpo.go.kr)에서 자세한 교육과정을 확인하고 개강일 전까지 수강신청하면 된다.
한편, 목포문학관은 우리나라 연극에 근대극을 최초로 도입한 극작가 김우진, 우리나라 최초 장편 여류소설가 박화성, 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 차범석, 한국 평론문학의 독보적 존재 김 현 등의 문학세계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최대 4인 복합 문학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