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20일 구청 월디관 회의실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소속 조형득 노후설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합리적 소비’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소비의 경제학적 특징, 신용카드 남용과 대출의 위험성 등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이루어졌다.
희망·내일키움통장은 근로 빈곤층의 근로유인 제고와 탈빈곤 물적 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2,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일키움통장으로 나뉜다.
구 관계자는 “자립역량교육을 통해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들의 자립·자활 의지를 높여 빈곤층을 조기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립역량교육은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들이 3년 가입기간 내에 집합교육을 필수 참여해야 함에 따라 유익한 자산관리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반기마다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