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18년 통합성과관리 부서환경 역량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통합성과관리란 각 부서별로 평가에 대한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이행과제와 실행여부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부서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써 이를 통해 구정운영의 능률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통합성과관리는 각 부서가 처한 환경이나 성과목표가 모두 달라 이를 모두 반영할 수 없는 단점이 있어 이를 통일해 동일한 평가 조건을 만들어주는 장치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부서환경 역량평가이다.
구는 부서환경 역량평가를 통해 해당부서 근무경험자로 구성된 총 220여명의 평가자가 내부환경, 업무난이도, 외부환경 등을 문항별로 평가하여 최대 7점 범위 내에서 통합성과평가 결과에 부서별 차등 반영되도록 했고, 이는 마치 육상 트랙의 곡선 주로를 감안해 출발선을 다르게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부서환경 역량평가는 올해 신규 도입한 통합성과관리의 세부평가 중 하나로 기능할 것이며, 부서별 근무 환경 차이를 반영해 부서별로 평가 전 출발을 균일화함으로써 평가에 대한 공정성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각 부서에서 통합성과평가를 받을 때 각 부서의 상황과 환경이 달라 평가시 불이익 보는 일이 없도록 부서환경 역량평가 실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5월 21일까지 5개월 동안 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통합성과관리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용역을 추진 완료하였으며, 3분기까지 분기별 실적입력과 검증 및 지표 성격평가를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