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은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62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단체도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월 2회, 1회당 100권까지 도서 대출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지역아동센터가 대출할 수 있는 도서는 기존 6만 권 이상의 아동열람실 소장도서와 신간도서 3,000권이다. 1층 어린이자료실에 방문해 단체대출자 명의로 회원증을 만들면 대출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단체 도서 대출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활발한 독서활동을 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는 습관 형성을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관심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