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 메이커들을 위한 창작·창업 공간 ‘드 간데메’에서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동대문구 메이커 성장지원 프로그램’ 2기를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찾는 지역의 메이커를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주도 메이커 클래스 개설 등을 통한 아이템 개발 △판로 확대를 위한 팝업마켓, 잇다마켓 공동 참여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을 지원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디자인·일러스트·영상·IT·관광 등 무형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메이커 △목공·가죽·뜨게·친환경제품 등 분야에서 소생산 활동 중인 메이커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진 청년 △일자리 창출을 꿈꾸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20팀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현재 동대문구에 거주 중인 자 △동대문구 내에 사업자 신고를 하고 영업 중인 사업자 △동대문구 소재 대학교 졸업자에 한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18일(일)까지 필요 서류를 이메일(master@eastse.net)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eastse.net) 또는 사업2팀(070-8890-664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중 프로그램 최종 참가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권영상 일자리창출과장은 “유·무형의 다양한 아이템이나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지역 메이커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메이커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대문구는 ‘동대문구 메이커 성장지원 프로그램’ 1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메이커 10개 팀을 발굴·교육했으며, 최근 이들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메이킹 클래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