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1일 용운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인구교육’을 했다. 저출산.고령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결혼과 가족,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과 인구 절벽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교육이다.
교육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소속 전문 강사가 나서 “인구는 국력이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학생들은 결혼에 대한 가치관 및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고 양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었다.
상주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치관 형성기인 청소년들의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들에게 맞춤형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 결혼.출산에 대한 미래세대의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유도하고 가족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려는 것이다.
『2019년 찾아가는 현장 인구교육』은 용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화령중, 성동초, 상주고, 성신여중, 함창중.고등학교 등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임산부 750여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