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재난예방 및 대응 일환으로 ‘풍·수해 대비 방재시설 안전점검’을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배수펌프장 4곳, 저류지 5곳 등 총 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와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펌프 및 비상발전기, 배전반 등 전기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관리상태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세부 점검 내용으로는 ▲태풍·집중호우 발생시 정상적인 작동 가능여부 ▲유입구 스크린 청결상태 ▲배수펌프 멈춤사고 유발요인 ▲비상발전기·배전반 등 전기시설 작동상태 및 감전취약요인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토록하며, 예산이 수반되고 항구적 시설 개·보수가 요구되는 사항은 관련부서에 통보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와 잦은 태풍발생이 예상되고 있으므로 비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재해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재해대책본부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