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이틀 동안 가뫼골농촌체험휴양마을(명석면 소재) 및 진주향토음식문화연구원(내동면 소재)에서‘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학습단체인 읍면동 생활개선회 임원 60명과 관내 학교급식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쌀 소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날에는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배움쿠킹 강인실 대표의‘우리 쌀을 이용한 쌀 만주 만들기’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쌀 식문화와 영양적 가치에 대한 이론 교육, 지중해식 쌀 샐러드, 새우 누룽지죽 등 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실습했다. 특히 일신요리전문학원 이윤주 원장은 단체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쌀 요리 레시피를 전수해 참여한 학교급식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요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갈수록 쌀 소비가 줄고 있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은 물론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다양한 쌀 가공식품 및 쌀 요리 레시피’를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