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올 봄부터 직접 통장협의회에서 재배한 배추 500포기로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를 저소득 어르신, 한부모 가정 및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20일에는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행사가 관내 석천제일교회와 벧엘감리교회의 후원을 받아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 130세대에 130박스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21일에는 만수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수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자생단체원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직접 담근 김장김치 800kg을 저소득 가정 65세대 및 관내 경로당 13개소에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