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충북 진천군 소재 스마트팜 농장 ‘만나 CEA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국무총리실 정운현 비서실장, 최창원 경제조정실장, 이석우 공보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오병석 차관보, 해양수산부 정복철 어촌양식정책관이 함께 하였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 팜 환경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민간투자 유치 성공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확고한 신념과 열정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만나 CEA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만나 CEA 농업회사 법인(공동대표 박아론, 전태병)은 2013. 3월 한국과학기술(KAIST) 졸업생과 재학생 5명이 창업하여 현재는 직원 80여명으로 온실 내 양액 환경 제어 HW/SW 시스템*과 아쿠아포닉스** 기반 채소 등 약 40여 가지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작물도 더욱 더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 작물에 필요한 양액 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만큼 공급하는 시스템
** 어류양식(Aquaculture)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 분비물을 이용하여 식물(엽채류, 채소류 등)을 키우는 수경재배 형식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업 융.복합 산업
이낙연 국무총리는 만나 CEA 박아론 대표로부터 첨단기술을 농업에 융합시켜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증대시킨 미래 첨단농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다음, 농장 내 아쿠아포닉스 등 첨단온실 재배시설 등을 둘러 보며, “앞으로 농업의 4차산업을 선도하는 청년 창업농의 모델로서 우리 나라가 농업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길”당부하였다.
이에 박아론 대표는“만나 CEA를 방문해 주신 이낙연 총리님께 감사드리며, 스마트팜과 같은 첨단농업은 앞으로 한국 농업의 신성장동력인만큼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하였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한 이시종 도지사는“첨단농업 기술의 보급 확대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하다.”며, “첨단농업 기술 보급과 청년 농촌창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한 농업 일자리 확대에 힘써 주실”것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