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3일(화) 연서시장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상인회장, 상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서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서시장은 지난 5월 은평구 전통시장으로는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시장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연서시장은 내년 2월까지 국·시·구비 총 2억 7천만원을 투입하여 5대 핵심과제인 결제편리,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강화,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2020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포식 식전행사에서 해충방제·식품위생 전문기업인 ㈜세스코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시장내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양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연서시장은 ‘달달한 연서시장’(달라지는 연서시장, 달라진 상인회)을 비전으로 ▲ 월1회 결제편의 이벤트 행사 개최 ▲ 가격표시제 정착, ▲ 친환경음식물쓰레기분해기 도입 ▲ 클린존 운영, ▲ 환경정비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날 선포식 후에는 지역어르신 400여명을 초대하여 삼계탕을 대접하는 효잔치가 열려 시장의 경사를 지역사회에 공헌하여 나누겠다는 의미를 더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달달한 연서시장’의 변화가 마중물이 되어 은평구 전통시장들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은평구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